(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 악양면은 지난 16일 악양면 출신의 재부하동향우회 박정원 부회장이 관내 상평마을 81가구에 화재경보기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박정원 부회장은 상평마을에서 출생해 현재 김해에서 산업용 기계 제조 회사인 성림 실업을 운영하면서 부산 향우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정원 부회장은 작년에도 최 참판 댁 주막에서 평사리 주민들을 위한 음악 대잔치를 추진하는 등 고향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박정원 부회장은 “고향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만 면장은 “고향을 떠나 있으면서도 매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시며, 주민 화합과 하동군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