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16일 수요일 진해중앙시장에서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 주재로 진해군항제축제위원장, 시장번영회장, 전통시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해군항제에 지역 상인들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경기 침체로 지역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 불황이 누구보다 큰 상황에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시를 찾는 진해군항제와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이끌 수 있는 연결 동선과 홍보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방안을 고민했다.
시는 작년 진해군항제 기간에 빛 거리 및 게이트 조성, 진해중앙시장 부엉이 플리마켓 운영,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중원로터리와 경화역 부근에는 축제 기간 동안 관련 부스가 열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 대표들은 “올해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창원시와 축제위원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상인들도 축제에 적극 참여하여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허선도 관광문화국장은 “올해는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으로서 이번 진해군항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상인단체에서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