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승섭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차 관련 주가 최근 50% 이상 급등하며 장중 2,120선을 돌파했다.

특히 차량 부품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직접적인 호재를 맞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성창오토텍, 유니크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는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0포인트 오른 2119.86을 가리키고 있다. 

정부는 우선 2025년까지 현재 2000대 수준인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10만대 수준으로 올리고,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전국 14곳에 불과해 대중화를 가로막는 수소충전소 숫자도 전국 1,20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6890만 원~7220만 원 수준인 수소 전기차 가격도 반값 수준으로 낮춰 활성화를 이룰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17일 여타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하면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부품 협력사 유니크도 29.8%(2,940원) 오른 1만2800원, 신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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