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100억 원 규모 담보 없는 저금리 대출 계획
상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100억 원 규모 담보 없는 저금리 대출 계획
  • 김정일
  • 승인 2019.0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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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7일 특례보증 사업에 4억 원을 출연하고, 경기 불황 및 인구 감소, 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3중고에 시달리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상주 시청 전경
상주 시청 전경

시에 의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지난해 3억 원을 출연했으며, 올해 4억 원에 이어 내년 3억 원을 추가해 총 10억 원을 출연할 예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대출 시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하므로 사실상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이 조성된다. 

특례보증 제도는 소상공인의 어려운 자금 사정을 감안해 담보 없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제도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NH 농협, DGB 대구, KB 국민, SC 제일 등 관내 제1금융권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비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월 21일부터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금리 3.5% 이내에서 2년간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2년간 대출 이자 부담을 해소한다. 

이에, 황천모 상주시장은 “내수 부진,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8년 9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3억 원을 출연해 30억 원의 특례 보증자금을 조성했으며, 한 달 만에 모두 소진되어 총 163개 업체에게 혜택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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