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 체육 관광부가 추진하는 공공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을 운영해 국민의 문화 항유 기회 확대에 앞장선다.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도서 대출, 반납, 도서회원증 발급 등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에는 오후 10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한다.
2018년 도서관 이용통계 분석을 살펴보면 작년 도서관 이용자 수가 전년대비 25%이상 증가해 공공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1997년 12월에 개관해 20년 동안 지식의 둥지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자료 소장 중심 도서관에서 나아가 이용자 접근 중심의 도서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야간 시간 도서관 연장 사업에 따른 기간제 사서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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