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관할 해역의 불법조업 행위 지도단속을 위해 건조하고 있는 다목적 어업지도선의 선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공모 중인 어업지도선 명칭은 영덕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영덕의 해양, 역사, 문화의 상징성을 잘 나타나며, 독창적인 어휘로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발음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덕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e메일(yoon90s@korea.kr)로 전송하면 접수된다. 공모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e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다. 

공모 선정은 2월 심사를 진행해 3월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 원의 영덕 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우수작 1명은 20만 원의 영덕 사랑상품권, 입상작 3명은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 건조 중인 ‘영덕군 다목적 어업지도선’은 총 56톤 급으로 오는 10월경 취항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채택된 선명을 선체에 부착하고 어업질서 확립, 수산자원 보호, 적조예찰, 해안방제, 해난사고 구난활동 등 영덕군 해역의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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