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월 31일까지 지역에 맞는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현장 맞춤형 시범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TA 대응 벼 품질 고급화 사업 등 농업기술 분야 30개 사업 93개소, 귀농인 지원 사업 등 농촌 사회 분야 13개 사업 81개소에서 진행된다. 

사업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 준비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농업인 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1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각 분야별 선정 기준에 의해 서류·현지 실태 평가 후, 경주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신기술 보급 및 농가 현장 지도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높은 시범효과가 기대되는 농업인이 우선 선정되며 담당 공무원이 현장지도와 사업 추진 전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가 등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ICT 융복합 사업, 스마트팜 등을 농업현장에 적용하고 과학영농으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는 물론, 6차 산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주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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