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여성의 인권보호와 복지증진, 가족지원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19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을 공모한다.
양성평등 주간 기념사업 공모에는 양성평등 실천 및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사업 1개 분야, 양성평등 계정 우수사업 공모에는 여성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 사업,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다양한 가족가치 확산 사업, 일·생활 균형 지원 사업, 취약계층 자립 역량 강화 5개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대상 양성평등 역할극, 페스티벌 등 양성평등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신종 여성폭력 피해 예방사업 2개 분야를 기획공모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분야에 대해 양성평등 사업의 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모 사업의 효과 증대를 위해 ‘양성평등 계정 우수사업 공모’와 ‘양성평등 주간 기념사업 공모’를 동시에 추진하며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신청 자격과 자부담 비율을 완화시켰다.
최근 1년간 양성평등 사업 실적이 있는 부산시 소재 비영리법인·민간단체, 연구기관, 학교법인 등은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단체당 1개 사업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유사·중복사업과 이벤트성 및 일회성 사업, 동일 단체가 동일 사업으로 3년 연속 양성평등기금 사업비를 지원받은 사업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전년보다 확대 추진하는 만큼,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함께 일하고 함께 키우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