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식단, "음식 먹어도 몸은 공복 상태로 인식" 5일만에 -4.1kg 감량
FMD식단, "음식 먹어도 몸은 공복 상태로 인식" 5일만에 -4.1kg 감량
  • 천하정
  • 승인 2019.0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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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하정 기자 = 효과도 좋고 건강에도 좋지만 쉽지 않은 간헐적 단식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이른바 `먹으면서 단식효과를 내는 다이어트 식단` FMD(Fasting-Mimicking Diet)식단이 화제다.

(사진출처=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 먹는 단식` 캡처)
(사진출처=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 먹는 단식` 캡처)

지난 20일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 먹는 단식`에서는 신개념 단식법인 FMD 단식 모방 식단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FMD 식단`이란 한 달에 5일을 800~1,100kcal를 섭취해, 우리 몸이 단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를 내는 `먹으면서 단식효과를 내는 식단`이라 설명했다.

먼저 단식이 시작되는 첫날은 1,100kcal로 섭취를 제한하고 이 중 500kcal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호박, 버섯 등 야채로 구성된 복합 탄수화물에서 나머지 500kcal는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며 칼로리를 채워나간다.

이밖에 부족한 영양분은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오메가 3,6 등 보충제로 영양을 보충하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나 물도 함께 섭취한다.

단식 첫날을 제외한 다음 날부터 마지막 나흘 동안은 섭취 열량을 800kcal로 제한하고 야채로 구성된 복합 탄수화물 400kcal, 건강한 지방 400kcal를 섭취하면 된다.

이를 검증해 보이기 위해 `FMD식단` 실험에 참가한 장진석 비뇨학과 의사는 5일 동안 FMD 식단을 실천한 뒤, 4.1kg, 허리둘레는 3cm가 줄어드는 극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보였고 물만 마시며 단식한 것이 아니었기에 스트레스 수치도 없었으며 최고 혈압도 16mmHg가 줄어 정상수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FMD 식단`은 미 서던캘리포니아대 발터 롱고 박사가 제안한 다이어트 방식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그 효과를 임상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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