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2월 8일까지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 대학 4개 과정에 교육생 170명을 모집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대학은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전 기술 교과를 편성하여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과정별로 실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담임교수제로 도시농업, 시설고추, 시설딸기, 단감 등 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11년 차인 농업인 대학은 그동안 1,07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교육과 현장학습 등 1년 농사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귀농인이나 초보 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교부받아 개설 과정 중 희망하는 1개 과정을 선택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오는 2월 12일 개별로 합격자를 통보하고 3월에 입학해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정도 총 27회 100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선정에 이어 2018년 농업인 대학 전국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농업인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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