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9년 19개 일자리 창출 ‘1919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가동
울산시, 2019년 19개 일자리 창출 ‘1919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가동
  • 류경묵
  • 승인 2019.01.2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2019년 시정 10대 핵심 과제’의 일환인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고용위기 극복에 나선다. 

울산 시청 전경

시는 2018년 말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7대 부문’을 선정한 후 매년 관련 세부 과제를 설정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는 ‘2019년 19개’의 중점 일자리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7대 부문으로는 혁신성장 주도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취약계층 취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확대, 조선업 퇴직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 관광 활성화, 공공 근로형 따뜻한 일자리 제공 등이 선정됐다. 또한, 7대 부문별 2019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된 사업은 총 19개로 사업 완료 시 총 2만 30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9개 일자리 창출 중점 과제로는 신성장 동력 발굴ㆍ육성, 제조업 혁신 신산업 육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운영, 일자리 재단 설립, 창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업센터 건립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지원 기관ㆍ공간 확대(3,250명),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1,360명),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및 기숙사 임차 지원, 경력단절 여성 등 여성 일자리 지원(395명), 인생 3모작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 지원(120명), 노인ㆍ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10,720명) 등이 진행된다. 

또한,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3,600명), 조선업 퇴직자 지원(570명), 소상공인 희망 프로젝트 확대, 문화 관광의 서비스산업화 추진, 공공 근로형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추진(1,630명),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1,120명) 등이 실시된다. 

19개 일자리 창출 중점 과제별 세부 사업으로는 수소 산업,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3D 프린팅 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을 포함한 신성장 동력 육성과 함께 제조업 혁신, 관련 기술 기반 강소기업 적극 유치 등 혁신 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재단을 설립하고 동구 여성새일센터 설치, 청년 일자리 센터 및 창업 지원 허브 공간 조성,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확장ㆍ이전 등 지역 내 일자리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 한다.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울산형 청년내일채움 공제,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및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 훈련 및 사회 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여성 일자리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 직업훈련 및 새일여성 인턴 채용 지원과 함께 노인ㆍ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상대적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을 통해 조선업 관련 실ㆍ퇴직자에게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설치, 경영안정자금(‘18년 1,700억 원→’19년 1,800억 원) 및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18년 1억 원→’19년 2억 원)을 확대 지원하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화제 공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설립ㆍ경영 컨설팅 지원과 노인 돌봄 사업 추진을 통해 1,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그 외에도 희망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총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취업이 힘든 계층의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공공 근로형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일자리 여건이 아직 녹록하지 않지만,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 신성장 동력인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일자리는 지켜나가는 등 불황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