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산양, 동로, 호계, 산북 등 4개 마을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하나인 한방중풍예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방중풍예방교실은 2개월 과정으로 주 1~2회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기혈순환을 돕는 기공체조와 한방 식이요법 실습, 중풍예방 혈자리 지압법과 함께 한의사가 진행하는 중풍의 위험성과 예방법 교육 등이 실시된다.
중풍예방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이 핵심이며,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 대한 기공체조의 탁월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어 이번 한방중풍예방교실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윤장식 문경시 보건소장은 “중풍은 한번 이환이 되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이환된 환자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중풍예방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향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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