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나비생태공원, 3월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실시
남해군 나비생태공원, 3월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실시
  • 윤득필
  • 승인 2019.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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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 대표 생태관광시설 중 하나인 나비생태공원은 1년간의 내부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1일 정식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남해군 나비생태공원 전경 모습과 다양한 나비들 모습
남해군 나비생태공원 전경 모습과 다양한 나비들 모습

2006년 개장한 남해 나비생태공원은 사시사철 나비의 화려한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제1전시실은 나비가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나비의 한살이’, 나비의 생체 구조와 특징을 알 수 있는 ‘나비의 몸’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다양한 나비 종류와 나방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제2전시실은 살아 움직이는 딱정벌레와 절지동물, 곤충의 기원과 특징, 수서곤충 아쿠아리움, 군집 곤충인 벌과 개미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사라져 가는 곤충의 현실을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나비 온실은 전시실에서 학습한 나비의 생태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날아다니는 여러 종류의 나비들과 2천여 주의 식물, 인공폭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지하에는 나비의 생태를 비롯해 파충류, 곤충, 양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표본관과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4계절 나비가 꽃과 함께 노니는 나비생태공원은 계절을 초월한 쉼의 공간이다.”라며 “보물섬 남해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비들의 날갯짓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나비효과를 일으켰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공원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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