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원이·창이 대로 연장 6.3km 구간에 완충녹지 환경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사는 완충녹지와 단독주택지 사이 수목의 과도한 성장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두 차례 주민설명회와 8번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시행 중이다.
시에서는 원이 대로 양방향 2.4km 구간 중에서 창원 서부 경찰서에서 명곡광장 방향으로 완충녹지의 수목 이식·전정·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되면 창이 대로 3.9km 구간 수목정비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교목 139주 가지치기, 교목 521주, 관목 7203주 이식, 이식이 불가한 교목 413주를 제거해 가을철 낙엽 피해와 나무뿌리에 의한 건물·담장 균열, 우·오수관 막힘 등의 주민 불편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세원 산림녹지과장은 “완충녹지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대형 수목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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