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수출 확대 간담회’ 실시
하동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수출 확대 간담회’ 실시
  • 윤득필
  • 승인 2019.01.2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9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상반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동군 관계자들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9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상반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들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9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상반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손두기 농협 군 지부장과 유관기관장,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 및 주요 성과에 대한 보고, 2019년 수출 촉진 계획, 지원 시책 설명, 수출농가·업체의 수출역량 강화,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4,400만 달러보다 34.6% 늘어난 6,000만 달러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내달 호주·베트남 시장 개척을 선두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 확대를 추진하고, 오는 5월 열릴 야생차 문화축제 때 러시아·중동·북미·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 10여 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수출품목 샘플 비용을 지원하고, 코셔·할랄·국제 유기농 등 농·특산물의 해외규격 인증 획득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21곳에 지정된 수출전문 가공 업체를 집중 육성하고, 최근 수출실적이 늘었거나 앞으로 100만 달러 이상 수출 가능한 업체 5곳을 수출전문 가공 업체로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농가에 연질 강화 필름을 지원하고 수출 농단에 에너지 절감, 베드시설, 환경제어 같은 현대화·규모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 품목의 생산 기반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해 수출 실적과 매출이 증대한 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신성 농산물에 대한 수출물류비, 수출농가 포장재비, 수출 탑 수상 농가 지원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실적을 보인 만큼 올해도 행정과 유관기관, 수출업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협력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