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월부터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올바른 주‧정차 질서 생활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단속이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교통약자의 통행 불편 초래, 보행자의 안전 위협, 대중교통 지체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횡단보도, 인도, 버스 승강장 등 주차 금지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집중 단속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나갈 방침이다.
또한 버스승강장, 시외버스터미널, 인도, 횡단보도, 안전지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모퉁이 등은 주말 및 공휴일에도 24대의 고정식 무인단속 CCTV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이기적인 주차문화를 단호하게 대처해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며 “시민들도 선진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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