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드론쇼 코리아, 부산 벡스코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산업의 장 열려
2019 드론쇼 코리아, 부산 벡스코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산업의 장 열려
  • 김상출
  • 승인 2019.01.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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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3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드론축제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19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9)’를 성대하게 열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110개의 회사가 참여하여 410개의 부스를 가득 채워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드론축제가 되었다. ‘Cpmmected By Drone(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드론사업의 발전 가능성과 다른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열렸다. 

전시장에는 ‘해양 특별관’, ‘공간정보 특별관’과 무인기(드론) 관련 공모전 성과 전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공모전 특별관’을 구성하여 드론산업의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피안ADS, PNU 드론, 네스엔텍, 대한한공, 유콘시스템, 샘코 등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한 SKT가 새롭게 참여하여 산업의 연계성 및 융복합 사례를 선보이는 가치 있는 전시회가 됐다.

부산테크노파트에서는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부스를 꾸며 ‘부산 IoT 기반 드론 실증 시스템’의 아프리카 수출사례를 전시했다. ㈜드론프레스의 오승환 교수는 “아프리카 환경에 적합한 부산형 드론을 개발했다. 두 가지 타입의 드론이 있다. 하나는 임무수행용 드론, 다른 하나는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을 개발했다.”라며 부산의 기업들이 모여 만든 컨소시움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5G, IoT, AI, 공간정보 등과 접목한 드론의 활용 가능성 제시 등으로 드론 산업 및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우리나라 미래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과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에게 드론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드론 DIY 교육 & 체험’ 및 ‘드론 조종 체험’이 열렸으며, ‘드론 클래쉬’와 ‘드론 시뮬레이션’, ‘코딩, FPV레이싱 경기’를 개최하여 드론 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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