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지난 29일 김기덕 부군수(위원장)과 주민대표, 전문가 PM단,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위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발전협의회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군위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사업 구상안을 구체화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 날 회의에는 1차 발전협의회의 건의 사항과 전문가 지적사항 및 대상지 현장실사 검증 내용을 기반으로 경상북도의 사업성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군위읍의 단발성 사업이 아닌 배후권역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사업의 발굴·연계를 통해 농촌 중심지 기능 확충 및 배후 마을로 서비스 제공 기능 확대 등 통합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사업 효과의 극대화와 지역 내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주민의 의지 및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군위군은 최종 사업 선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오는 2월 ~ 4월 중앙에서 실시하는 서면, 대면 현장 검토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심지로서의 군위읍의 기능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군 전체 동반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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