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 순흥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2월 20일까지 산불예방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순흥면은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함과 동시에 농한기 여유로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불조심 홍보 팸플릿과 홍보 장갑 등을 전달했다.
특히, 순흥면은 각종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특별 기동 단속반’ 운영과 논·밭두렁 공동소각, 이른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을 단속하기 위해 야간 홍보방송 및 기동 단속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실정에 익숙한 주민들을 산불 명예 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지상 감시원 순찰구역에 산불예방 활동보조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으며 전 주민에 대한 면장 서한문 및 수시 SNS 산불예방 문자 발송 등 가능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우팔용 면장은 “이번 특별 대책 기간 운영으로 농한기 산불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세대에 온전히 물려준다는 자긍심 고취와 향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