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병·의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지역주민들과 귀성객에게 응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응급 의료 기간인 예천군 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해 설 연휴 기간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보건소 내에 설치하고 예천 119안전 센터와 연계해 진료가능 의료 기간 또는 약국 안내 등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춘다.
그 외에도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점으로 등록된 편의점 16곳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안전 비상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며, 특히,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 센터), 응급의료 정보 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 또는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을 통해 의료 공백 방지 및 주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는 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중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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