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30일 수요일 시청에서 행정인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시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발표회는 시 행정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기회를 통한 대학생과의 소통 공간을 위해 추진됐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대학생의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접수했다. 11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심사를 통해 경상대 박유정 학생이 제출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대중교통의 편리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망경동 폐철도 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한 경상대 박소희 학생이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짧은 기간이나마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체험한 행정 경험이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밑거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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