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는 31일 목요일 시청에서 조현명 부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및 시 산하기관장들이 참석해 2019년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 주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조사·발굴 현황 및 향후 계획을 토론했다.
각종 대외기관에서 특정 사업을 공개모집하여 지자체가 사업 계획을 제출해 선정되면 예산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는 공모사업은 중앙부처 등의 재정 지원 방식이 일방적 지정에서 공모를 통한 방식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이에 시는 본격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연초부터 전 부서에서 사업을 발굴해 대응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 단지 조성 지원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도심 생활밀착형 체육관 건립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도심 속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조성 사업 등이 주요 발굴 사업이다. 현재 총 112건의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일정과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연중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조현명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 및 중앙부처와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도 구성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조현명 부시장은 “현재 발굴된 사업들뿐만 아니라 아직 공모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대외기관 사업들도 꼼꼼하게 사전 모니터링하고 공모사업 응모 시에도 사업의 타당성, 재원 부담의 적정성, 주민수혜도 등을 꼼꼼하게 따져 내실 있는 공모사업 추진으로 시 재정운용 효율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