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송재학 기자 = 양산지역 레미콘 협의회는 지난 25일 시청을 방문해 김일원 양산시장, 임재춘 장학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200만 원을 기탁했다.

양산지역 레미콘 협의회는 양산 관내 12개 레미콘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1,200만 원을 기탁해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

이상수 양산지역 레미콘 협의회장은 “지역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 고민이 많지만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만큼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레미콘 업체의 공통된 생각이다.”라고 하면서“기탁금이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8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양산 향교 유림들이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김장수 양산 향교 전교는 김 시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윤리와 도덕을 갖춘 훌륭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유림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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