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으로 2023년까지 5년간 800억 투입
거창군, 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으로 2023년까지 5년간 800억 투입
  • 김동화
  • 승인 2019.02.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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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제45차 지역 특화 발전 특구위원회 심의회’에서 ‘거창 승강기밸리 산업특구’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들이 ‘제45차 지역 특화 발전 특구위원회 심의회’에서 ‘거창 승강기밸리 산업특구’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들이 ‘제45차 지역 특화 발전 특구위원회 심의회’에서 ‘거창 승강기밸리 산업특구’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승강기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승강기 산업 진흥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 시너지 효과로 ‘세계 승강기 산업의 허브 거창’을 완성하기 위해 특구를 신청하게 됐다.

이에, 이번 특구 지정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승강기밸리 기술력 및 브랜드 강화, 승강기밸리 전문 인력 및 기업 여건 개선, 승강기밸리 인프라 활성화 등 3개 분야 11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방비·민간자금 등 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600억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5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구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국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특히, 승강기밸리 산업특구를 추진할 한국 승강기안전공단 안전 인증연구원이 거창에 자리 잡고 있어 특구 계획 사업들이 원활하게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 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사활을 걸고 거창 승강기밸리에 집중한 결과 대한민국 승강기 산업의 중심도시가 됐다고 자부한다.”라며 “이번 거창 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거창 승강기밸리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기업유치 확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게 되어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행된 지역 특화 발전 특구는 지자체에서 3개까지 지정이 가능하며, 거창군은 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외에 ‘거창사과·딸기산업 특구’, ‘거창 항노화 힐링 특구’가 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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