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구제역 유입 및 발생 방지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
예천군, 구제역 유입 및 발생 방지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
  • 김정일
  • 승인 2019.0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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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구제역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 차단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천군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경기 안성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지역이 1곳 늘어남에 따라 긴급 소독, 예찰 강화 등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해 구제역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먼저,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안성 농장 차량이 출입한 도축장을 방문했던 차량을 추적해 풍양면 5개 농장을 찾아냈으며, 이에 지난 30일 경북도와 함께 해당 농장 현지 방문 임상관찰을 실시해 이상 없음의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신속하게 농장과 농장 주변 및 진입로를 소독했으며, 2월 7일까지 철저한 차단을 위해 이동 제한 조치하고, 임상관찰을 매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30일 가축 질병 위기 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수를 본부장으로 구제역 방역 대책 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했으며, 관내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축산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군민탁구장 앞 거점 소독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구제역 추가 전파 또는 기타 요인 발생 시 즉시 운영 가능하도록 대비했을 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많은 인구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을 우려해 군·읍면·역·터미널에 방역 매트를 설치하고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제작·배부를 통해 축산농가와 고향 방문객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는 등 구제역 유입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소독 및 예방접종을 비롯한 방역규정 위반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예천읍 청복리에 상시 거점 소독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5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착공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의 효과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은 철저한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축산 농가는 주인의식을 갖고 소독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고, 구제역 백신 접종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충북 보은, 경기 연천, 전북 정읍의 소에서 구제역 9건이 발생한데 이어 2018년에는 돼지농가에서 2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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