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및 고용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 한다.
‘2019년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 점검 회의’는 지난 31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 하에 시, 구･군, 공사･공단의 신속 집행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행정 안전부가 권고한 60.0%보다 높은 62.5%로 정하고, 상반기 내 총 2조 5,230억 원을 일자리 창출, 생활 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또한, 긴급입찰 제도 활용,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제도 활용, 적격 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 보조금 일괄 교부 추진,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등 각종 행정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 집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조정 교부금의 조기 교부를 검토해 구･군의 자금난 해소 및 신속 집행을 지원하며, 자금 운영현황 분석 및 지원, 현장 방문 점검, 전 부서별 신속 집행 추진 상황 모니터링과 실적관리도 실시된다.
이에,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상반기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거시경제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결과 특･광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