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민간 중심의 새롭고 독창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고 있는 은퇴 베이비부머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회문제 해결 형 프로그램을 구·군별 최소 7개 이상 지정해 프로그램 당 지원금 4백만 원 범위 내에서 재료비와 활동비를 제공한다.
응모자격은 회원 20명 이상의 자원봉사단체로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으며, 국가·지방자치 단체에서 동일 유사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관할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 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연말에 최종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 단체를 시상한다. 또한, 활동 사례집 발간으로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내용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발굴되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라며 “소규모 봉사 단체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