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가로수, 녹지·공원 및 산림분야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해 2019년도 공원관리과·산림분야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교육에는 대한 산업안전협회와 진주 제일병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작업 현장 기계장비 및 안전장구 사용요령, 안전사고 발생 현황 및 유형, 산업재해 등 안전 관리 전반에 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산업보건과 관련해 기계 사용에 따른 작업 행동, 소음 및 진동, 반복 작업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가로수, 녹지·공원 분야 근무자는 60명이며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환경미화, 각종 공원시설물 점검 및 정비 작업, 녹지·공원 내 수목관리에 중점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현장 근로자는 12명으로 등산로 관리, 덩굴제거, 시설물 관리, 월아산 우드랜드 내 환경 정비 등 전반적인 산림작업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추운 겨울 날씨와 미세먼지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 시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진주시의 쾌적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작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