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최영태 기자 = 안동시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신청을 올해 11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및 차상위 계층으로 1인당 연간 8만 원이 지급되며, 전국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만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 1일부터는 고령․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전화 재충전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해 주민등록번호와 문화누리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지원금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케이블TV 수신료, 일부 가맹점의 식음료, 체육시설의 월 회원권 결재도 가능하다.
지난해 안동에서는 7,665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이용률은 93%로 경북 도내 10개 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 “2019년도에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외된 시민 없이 모두가 일상의 삶에서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고객지원센터(☎1544-3412),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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