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벤처기업 ㈜코닥트,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
부산시 벤처기업 ㈜코닥트,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
  • 김상출
  • 승인 2019.0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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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관내 중소 벤처기업체인 ㈜코닥트가 부산국방벤처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전시회 참가 등의 꾸준한 홍보효과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10만 불 상당의 전동 등강기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벤처기업 (주)코닥트가 사우디 경찰특공대에 납품한 제품들
부산시 벤처기업 (주)코닥트가 사우디 경찰특공대에 납품한 제품들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납품한 전동 등강기는 군경 특수부대와 소방기관에서 인명구조 또는 침투용으로 활용되며 해외 타사 제품보다 품질과 가격과 안전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리볼브형 스마트 총기관리 시스템도 올 상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로얄 가드에 11억 원 상당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 소재 방위산업 관련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초의 리볼브형 스마트 총기 관리 시스템은 총기 입·출고 현황이 실시간 파악되며 통제소와 통신을 할 수 있음에 따라 특정 단위부대 및 부대 전체의 총기 입·출고 및 미 반입 현황이 한눈에 파악된다. 

이에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운영하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효과적인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08년도에 15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하여 11년 차인 올해 41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방 매출 687억, 순수 국방분야 종업원 수 284명, 정부 지원금 연 50억 원대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부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방위산업 육성에 기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부산국방벤처센터를 통하여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 소재 중소 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납품 및 납품계약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방위산업 진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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