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정월 대보름 행사 대폭 축소 결정
구미시,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정월 대보름 행사 대폭 축소 결정
  • 최영태
  • 승인 2019.02.1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최영태 기자 = 구미시는 오는 2월 19일 금오산 잔디광장과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2019 정월 대보름 민속문화축제’가 경기 안성 및 충북 충주의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대폭 축소하고 ‘금오대제 ‘만 진행하기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본기사와 무관함 (사진출처=픽사베이)
본기사와 무관함 (사진출처=픽사베이)

시는 매년 음역 1월 15일 달집태우기와 민속문화체험마당, 금오 대제 등으로 구성된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화합을 도모해 왔으나,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 대책으로 2017년,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시는 축산 농가 단위 차단방역 등 예방활동으로 청정지역을 지켜왔다. 정월 대보름 행사가 한 해의 액운을 몰아내는 뜻깊은 행사지만 올해는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고심 끝에 취소하게 되었다”고 행사 축소 사유를 밝혔다.

한편,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태세에 돌입하여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 및 발판 소독조 설치 확대 등 차단 방역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