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은 오늘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와 김형민 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영양군 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자율방재단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군 자율방재단의 소속감 고취 및 재해 발생 시 자발적 참여 유도를 비롯해 단원 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적 재난 대처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방재관리 연구센터의 김진영 이사장을 초청해 자율방재단의 책임과 역할, 재난사례 및 시사점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현재, 관내 자율방재단은 123명으로 지역 재난안전 관리 및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태풍 또는 집중호우 발생 시 재난위험 시설 예찰·점검, 배수로와 마을 하수구 정비, 재난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대피소·대피로 점검, 주민대피 및 이재민 구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오도창 영양 군수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안전 관련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폭염, 한파 같은 기상과 관련하여서도 불예측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합동의 초동대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금일 교육을 통하여 우리 군 자율방재단원들의 재난 대처 역량 강화가 이루어져 어떤 재난 상황에도 민관합동으로 피해 예방 및 감소로 안전하고 행복한 영양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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