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포럼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 확인

2019-02-20     장만열

(영남연합뉴스 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5일 창원대학교와 경남통일교육센터에서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남북 화해 협력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기완 창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유호근 청주대학교 교수와 조철호 광운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번영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포럼이 열려 130여 명의 창원시민들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허만영 제1 부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은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난 1년 한반도의 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한 것보다 더 빠르고 큰 흐름이 다가올 것에 준비해야 한다.”라며 “창원시는 평화경제 시대를 대비하여 남북 경제협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포럼에서 논의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