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장기 고용유지를 위한 고성군·청년·기업 3자 고용 협약식 실시

(영남연합뉴스 고성) 김용무 기자 = 고성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청년,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장기 고용유지를 위한 청년·기업·고성군 3자 고용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청년·기업·고성군 3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장기 고용유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연간 2,40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3년간 제공받게 되며 청년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역의 미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이들이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희망찬 고성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고성 다이노스타(청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 20명을 선발하고 고성 제일노인복지센터, 성창건설 등 관내 기업체 20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들은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