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꽃내음으로 봄맞이 새단장한 도천동

2019-03-17     송재학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도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아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5일 봄꽃 2,100본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이날은 데이지 300본, 디모르포테카 200본, 가자니아 300본, 리빙스턴 데이지 500본, 비올라 등 800본을 자생단체와 공무원, 희망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평인일주로와 도천상가 등 간선도로와 윤이상 음악여행길, 학교 앞 등 곳곳에 심었다.

도천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만난 주민 이 모 씨는“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하늘도 뿌옇고 기분이 안 좋았는데, 아침에 정성 들여 심어지는 봄꽃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에, 심명란 도천동장은 “도천동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이 쉽게 봄꽃을 마주하고 따뜻한 봄기운을 마음껏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천동은 봄에는 데이지, 가을에는 국화 등 매년 계절의 변화에 맞춘 꽃들을 심어 주민들에게 싱그러움과 상큼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