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경 만들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예찰활동 전개

2019-03-22     김정일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회장으로 구성된 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문경 만들기를 위한 재난 예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활동 실적 보고를 비롯해 올해 활동 계획 보고 및 재난수습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상시 예찰활동 강화 등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우발적인 자연재난 예방에 관한 열띤 토론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자율방재단은 지난 2018년도 지역자율방재단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재난 우려 지역 사전 예찰활동 및 정비, 재난 피해 지역 응급복구 지원 등 안전한 문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역자율방재단장(방인봉)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재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자율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경자 경제 산업국장은 “최근 산불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논, 밭두렁 소각을 하지 못하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상기후로 인해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어 자율방재단이 안전한 문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