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나 폐업, 공식입장 "타 브랜드 집중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일 뿐"

2019-05-03     천하정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임블리 대표이자 부건에프엔씨 상무 임지현의 남편 부건에프엔씨 대표가 운영하던 여성의류 쇼핑몰 탐나나가 5월 말 폐업을 예고하며 "논란이 발생하기 전 내려진 결정이며 당사(부건에프엔씨)가 보유한 타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이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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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폐업 공지에 일각에서는 연일 화제가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부건에프엔씨의 대표 쇼핑몰 `임블리`의 영향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탐나나 측은 "이번 이슈와 상관없이 사전에 예고된 영업 종료다"라고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림으로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부건에프엔씨 대표 쇼핑몰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에 대한 안일한 응대와 명품 카피 의혹 등 논란에 휩싸였으며 논란이 확산되자 평소 임블리의 브랜드 네임을 믿고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임블리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

한편, 부건에프엔씨는 여성의류 브랜드 탐나나, 남성의류 브랜드 멋남,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등을 운영하며 연 매출 1,700억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