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화학무기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위한 실무자 회의 열려

2019-05-10     김령곤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지난 9일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회의실에서 ‘2019 을지 태극연습 다중이용시설 화학무기 테러 대비 훈련’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훈련은 국·내외 테러 위협에 대비하여 각 기관·단체의 재난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테러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행해질 수 있는 화학무기 테러 및 화재 등 복합 재난에 대한 가상 재난 훈련이다. 

‘다중이용시설 화학무기 테러 대비 훈련’은 을지 태극연습 기간 중인 5월 29일 14시에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실무자 회의에서는 경찰서, 소방서, 제7516부대 2대대 등 12개 유관기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화학무기 테러 대비 훈련’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경산시 관계자는 ”을지 태극연습 실제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실제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서 실제 상황 발생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고, 이와 더불어 2019 을지 태극연습 기간(2019. 5. 27.~5. 30.)에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