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환경문제 공감대 형성 위한 ‘제1차 부산 환경리더스 포럼’ 개최

2019-05-23     김상출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부산 국제 교류재단과 24일 금요일 부경대학교에서 청년들의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제1차 부산 환경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 청년 및 시민, 국내·외 환경 관련 주요 인사, 전문가들이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사회 각계의 실천방향 및 대책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국제기구, 지자체,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시 기후대기과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부산대 대기 환경과학과의 ‘동북아시아 최근 미세먼지 농도 경향 및 그 영향 분석’, ㈜한국남부발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 GGGI의 ‘미세먼지, 녹색성장이 해결할 수 있다!’, 미래숲의 ‘글로벌 사막화의 위협과 미래숲 쿠부치 조림’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이동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前 APEC 기후센터 이사장)가 좌장으로 포럼에 참여한 주제 발표자 5명, 청년 및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미세먼지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회 각계의 실천 방안 모색으로 보다 실효적이고 혁신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국제 교류재단은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 대학생 및 중국 유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부산 환경 녹색 봉사단’을 중국 내몽골 지역으로 파견하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