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한국 걸스카우트 경북연맹·경산지구연합회 창립 기념행사 열려

2019-06-07     김령곤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한국 걸스카우트 경북연맹 창립 63주년 및 경산지구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걸스카우트 대원, 지도자 및 내빈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5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 후원, 한국 걸스카우트 경북연맹 경산지구연합회(회장 박영미)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리셉션을 시작으로 1부 축하공연, 기 입장, 선서 제창, 모범대원에 대한 표창 및 환영사·축사 등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신입대원 선서식이 이어졌다. 

걸스카우트는 전 세계 150개국 1,000만여 명의 소녀들이 함께 국제 이해와 우의를 다지기 위한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녀 및 젊은 여성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나아가 세계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989년 6월 창단한 경산지구연합회는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한 성장과 잠재력 개발 및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진달래 16개 대 507명, 육성위원장 13명, 부육성위원장 3명, 대장 16명, 훈련 강사 4명, 지구연합회원 18명 등 총 561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 시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중심에서 걸스카우트는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걸스카우트 경북연맹과 경산지구연합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