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관련 범죄 신속 대응을 위한 ‘경산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 열려

2019-06-07     김령곤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를 지난 5일(수)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 발생에 따른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신질환자 치료 및 보호에 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의료기관, 기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산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분기별 1회 또는 현안 발생 시 수시로 개최하여 관계 기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관내 정신응급 대응에 관한 현황 점검, 문제점 및 해결방안 논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및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 보장 방법과 신속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실무자 중심의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바탕으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관계 기관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여, 지역사회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