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사랑 상품권 발행해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나서

2019-06-11     백승훈

(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소비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위해 진주시에서만 유통 가능한 진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진주시가

이를 위해 5,000원 권 4만 매, 1만 원 권 8만 매, 1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해 소요예산 7,440만 원의 예산을 1차 추경에서 확보했다. 향후 조례 제정,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진주사랑 상품권을 전격 유통할 방침이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임을 감안하여 대규모 점포 및 유흥·사행산업 업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상품권 할인 시 1인 구매한도 월 50만 원, 연 400만 원 이하로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상품권의 홍보와 가맹점 모집에 있어 진주사랑 상품권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게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성공적인 상품권 유통을 위해 가맹점 모집 및 상품권 구매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