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2019 하동 농·특산물 홍보 특판전’ 열려

(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오는 28일∼30일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 광장에서 ‘2019 하동 농·특산물 홍보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어린이대공원 특판전은 2006년 하동군과 서울시설공단의 자매결연으로 양 기관의 공동발전 및 도·농 교류 증진을 위해 2008년 처음 실시됐다.

이번 특판전에는 군내 21개 업체가 참여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녹차,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된 섬진강 재첩국, 매실 가공품, 전통장류, 건나물류, 부각, 유과, 천연 염색 등 섬진강과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100여 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하동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며, 농·특산물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하동 섬진강 쌀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판전 기획을 담당한 유광훈 농산물 유통과장은 “서울 도심 행사를 통해 알프스 하동을 알리고 보다 많은 고객이 하동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쳐 지역 농업인의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어린이대공원 판촉행사에서 총 1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