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 맺어

2019-07-09     송재학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양산 경찰서, 양산 소방서와 8일 월요일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산시,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이정동 양산 경찰서장, 김동권 양산 소방서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3기관은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상호 신속한 공조로 신고·현장대응·이송·관리 등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안 해소와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대책 수립 시행 및 유관기관과 연계체계 구축,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경찰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 소방서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이송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모든 정신질환자에 대한 시민의 편견과 거부감이 더욱 커질 것이 우려된다.”라며 “앞으로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집중 관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