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품 품절 오류 사태 "해킹이나 AWS장애와는 무관”

2019-07-24     백승섭

(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에서 품절 오류 사태에 대해 쿠팡측은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내부 시스템 오류와 관련된 것으로, 해킹 등과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쿠팡

24일 오전 쿠팡의 모든 제품은 ‘재고 없음’ ‘품절’ 처리되면서 주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을 선택한 뒤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면 ‘품절 임박’과 ‘0개 남았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는 있지만, 결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쿠팡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 시스템 오류로 보이는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현재 정확한 시간까지는 확답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11월 아마존 웹서비스(AWS) 장애로 서버가 다운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절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모두 같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