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 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포항시청 유도팀 금메달 2, 동메달 3개 획득

2019-07-25     김시동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7월 18일, 19일 양일간 카자흐스탄 악타우에서 열린 ‘2019 아시안 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 7명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포항시청

이번 유도대회는 아시아 11개국, 17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월드 랭킹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100kg 종목의 강진수 선수가 결승전에서 GAHRAMANOV Shahin(AZE, 73위) 선수를 맞아 팽팽한 접전 끝에 지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78kg에 출전한 박다은 선수는 결승에서 PIROGOVA SOFIIA(RUS)를 연장 안아 돌리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 외 김윤호(남–81kg급), 김승구(남-73kg급), 김이현(여–52kg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하며 고생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좀 더 열심히 준비하여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