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식품 특별 지도 점검 시행

2019-09-03     김시동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6일까지 수요가 많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의 식품으로 인한 위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석절 성수식품 특별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

포항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마련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추석절 소비가 많은 제수용품과 선물용 제조·가공 업소를 중심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한과류·조미료·식용유 등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제조업소,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 백화점, 재래시장, 할인마트,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국도변 휴게소, 중소규모 식품 판매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수용 농·수산물의 표백제·색소 등 불법 사용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 제조 또는 판매행위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및 조리장·식기류 등 청결 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표시 기준 위반 제품 판매행위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제품 판매, 냉동·냉장식품 등의 보존 또는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수거검사를 시행한다.

포항시 박예연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각 가정마다 제수용 음식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