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의령군 3개 지구 최종 선정

2019-09-09     김용무

(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에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국비 70%가 지원되는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면 중심지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 마을 주민에게 문화·교육·교통·보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낙후되어 있는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된 3개 지구는 가례면, 봉수면, 유곡면 송산지구로 각 40억 원이 투입되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된다.

군은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추진 위원회를 구성, 선진지 벤치마킹과 지역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포럼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이 직접 공모계획서를 작성하고 경상남도 1차 심사 및 농림축산식품부 2차 평가에 참여했다.

이선두 의령 군수는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사업 선정과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시행 중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새로운 사업의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더 많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