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 공인 기준에 따라 ‘문수 스쿼시 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추진

2019-09-16     류경묵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문수 스쿼시 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 공인 기준에 적합한 스쿼시 경기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공인 기준에 따라 ‘문수 스쿼시 경기장’을 증축 및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증축’과 ‘보수’(기존 시설)로 구분하여 9월 설계용역 후 2020년 2월 착공해 11월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면적 1200㎡, 코트 4면(투시형 1면, 가변형 3면), 관람석 300석 규모를 설치하는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연면적 883㎡, 지상 1층, 코트 5면(단식 4면, 복식 1면) 규모의 문수 스쿼시 경기장이 연면적 2083㎡, 코트 9면, 관람석 등 국제 기준 스쿼시 경기장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전경술 문화 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전국체육대회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 국제 스쿼시 대회 및 전국 스쿼시 선수권 공인대회 유치 등 전문체육 활동 및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6년 만에 다시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울산체육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문수 스쿼시 경기장에는 현재 시민들을 위한 22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평균 200여 명, 연평균 8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