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감시 체계 구축 '군위군-의성군',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 합동점검 진행

2019-11-05     김시동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의성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시행한다고 전했다.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및 운영 일지 등 각종 준수 사항 이행 여부에 관한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의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만 군위 군수는 “지자체 간 환경배출 업소 교차점검을 통한 환경 감시체계 구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의 사전 예방적 환경 관리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관내 대기배출사업장과 민원다발 사업장 및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 51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집중 점검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대기배출시설 인허가 위반 및 자가측정 미이행,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